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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절대다

이제 극장마저 전통으로 자리 남는가?

by 츠비의 칼럼 2025. 3. 1.

극장은 위기, OTT는 기회 –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

한때 **‘천만 관객 영화’**가 흥행의 기준이었던 시절이 있었다.
하지만 이제 그 기준은 무색해지고 있다.

극장에서의 흥행 실패
OTT(온라인동영상플랫폼)로의 빠른 이동
변화하는 영화 소비 방식

이제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.
유명 배우를 앞세운 블록버스터 영화도 극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온 것이다.


1. 극장 관객 감소, OTT로 몰리는 영화들

최근 개봉한 영화들이 빠른 속도로 OTT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.

🎬 ‘검은 수녀들’(송혜교 주연, 제작비 103억 원)

  • 손익분기점(166만 명)은 넘겼지만 관객 몰이에 실패
  • 개봉 두 달도 안 돼 쿠팡플레이 무료 공개

🎬 ‘대도시의 사랑법’(김고은 주연, 손익분기점 130만 명)

  • 총 관객 87만 명, 극장 흥행 실패
  • 개봉 후 한 달여 만에 넷플릭스 공개 확정

🎬 ‘보고타’(송중기 주연, 제작비 125억 원)

  • 손익분기점 300만 명, 실제 관객 42만 명
  • 결국 개봉 한 달 만에 넷플릭스 공개

이제는 **‘극장 흥행 실패 = 빠른 OTT행’**이라는 공식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.
과거에는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가 OTT에서 공개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렸지만,
이제는 한두 달이면 OTT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.

그렇다면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?


2. 극장 관객 감소의 원인, 왜 영화관을 찾지 않을까?

📌 OTT 성장과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

  • 코로나 시기에 사람들이 집에서 영화를 보는 문화에 익숙해졌다.
  • 이후에도 극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OTT 이용을 지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.

📌 비싼 영화 관람료 vs OTT 구독료

  • 영화 한 편을 관람하는 비용(15,000원 내외)
  • 넷플릭스, 디즈니+, 쿠팡플레이 등 OTT 월 구독료(10,000원 내외)

🔍 한 편의 영화값으로 OTT에서 한 달 동안 수십 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!

📌 시리즈물의 인기

  • 단편 영화보다 드라마, 시리즈물이 더 높은 몰입감을 제공
  • 시리즈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극장 영화 소비가 줄어듦

📌 영화관 방문의 번거로움

  • OTT는 집, 스마트폰, 태블릿 어디서든 감상 가능
  • 극장에 가려면 시간을 내고, 이동하고,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

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관객들은 더 이상 극장을 찾지 않게 되었다.


3. OTT가 영화 산업을 바꾸다 – 넷플릭스가 ‘왕’이 되는 시대?

🎬 과거: 극장에서 흥행한 영화가 이후 IPTV, VOD로 공개됨
🎬 현재: 극장에서 흥행하지 못하면 OTT로 빠르게 이동
🎬 미래: OTT에서 제작한 영화가 극장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가능성

OTT에서 직접 제작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증가
넷플릭스, 디즈니+, 애플TV 등 글로벌 OTT들은 이제 자체 영화 제작에도 적극적이다.

💡 예시
🎬 넷플릭스 오리지널 ‘돈 룩 업’(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)
🎬 애플TV 오리지널 ‘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’(마틴 스코세이지 감독)

이제는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보다 OTT 오리지널 영화가 더 큰 흥행을 기록하기도 한다.

그렇다면 OTT란 무엇이며, 어떤 종류가 있을까?


4. OTT란 무엇인가? – 개념과 종류

📌 OTT(Over The Top)의 개념

OTT(Over The Top)란,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의미한다.
쉽게 말해, TV나 극장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에서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다.

📌 대표적인 OTT 플랫폼 종류

1️⃣ 글로벌 OTT

  • 넷플릭스(Netflix) – 가장 큰 OTT 플랫폼,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
  • 디즈니+ (Disney+) – 마블, 픽사, 스타워즈 콘텐츠 제공
  • 애플TV+ (Apple TV+) – 고퀄리티 영화 및 드라마 제작
  •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(Prime Video) – 헐리우드 영화 및 시리즈 제공

2️⃣ 국내 OTT

  • 티빙 (TVING) – CJ ENM이 운영, 한국 콘텐츠 중심
  • 웨이브 (WAVVE) – K-드라마 및 예능 강세
  • 쿠팡플레이 (Coupang Play) – 쿠팡 회원 전용, 영화 및 스포츠 중계
  • 왓챠 (Watcha) – 영화 리뷰 기반 OTT

💡 OTT는 이제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, 드라마,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.


5. 영화 산업의 변화, 극장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?

OTT는 성장하고, 극장은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.
관객들은 OTT에서 영화를 보는 것에 익숙해졌다.
영화 제작사들은 극장 개봉보다 OTT 공개를 더 고려하고 있다.

그러나 극장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.
🚀 극장만의 경험(대형 스크린, 사운드, 몰입감)
🚀 블록버스터 영화는 여전히 극장에서 보는 것이 매력적

하지만 OTT는 이제 영화 소비의 새로운 중심이 되었다.
✅ 극장을 가지 않아도 신작 영화를 빠르게 감상할 수 있고,
✅ 오리지널 콘텐츠가 강력한 흥행력을 가지는 시대가 온 것이다.

🎬 “OTT가 영화 산업을 지배하는 시대, 극장은 어떤 생존 전략을 찾을 것인가?”
🎬 “미래의 영화 소비 방식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?”

이제 영화 산업은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할 때다. 🚀